[의료비지원]의료비 지원 사례
2020.03.13
학업을 이유로 아프리카 가나에 아내와 자녀를 두고 한국에 들어와 혼자 지내온 000님은
지난 11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척수에 큰 손상을 입고 전신마비가 되었습니다.
외국인 학생 신분으로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여, 학생보험으로 수술 및 단기간의 입원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한 바, 향후 발생될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려 요양병원으로 전원하였고,
학생보험의 한도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000님의 지인이 저희 재단으로 의료비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재단에서는 의료비 지원 심의를 거쳐 000님의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접수 후 한 달 반이 흐른 뒤, 요양병원으로부터 의료비 청구 서류와 함께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000님에 대한 지원에 감사함을 전하며 000님의 안부도 전해주었습니다.
000님은 다른 의료 자원들과도 연계가 되었고, 비자 연장 후 한국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희 재단에서는 000님을 만나뵙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000님의 지인께서 전해주신 근황들과 요양병원 담당자를 통해,
먼 타국에서 불의의 사고를 입어 실의에 빠진 사람을 도와 주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뜻깊은 나눔에 저희 셀트리온복지재단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000님이 하루빨리 완쾌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에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단의 첨부 사진은 B병원으로부터 받은 감사 서신 입니다. 대상자 및 해당 병원과 관련한 내용은 숨김처리 하였습니다.)